지난 10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약국의료보험의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가 1일 전국 50개 약국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약국의료보험 실태에
따르면 약국당 하루 평균 직접조제건수는 16건이고 이 가운데 32%인 5건만이
보험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조제율은 주택가 약국의 경우 30-40%로 비교적 높으나 상가나 도심지
약국은 25% 안팎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약국의료보험 조제율이 낮은 것은 판매명세서 작성이 까다롭고
수입이 줄어든다는 점등을 이유로 약국에서 의보적용을 기피하는데다
국민들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기 대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보사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 <>1회 조제약이 4종으로 제한돼 추가 본인
부담금에 대한 시비가 잦고 <>2일분 이내의 조제약은 본인부담금이 같아 약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약국에서의 고의적으로 값비싼 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