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범대학장 협의회는 26일 전국 26개 사립사범대 소속 교수
907명의 서명을 받아 "교원 임용에 있어서 국립과 사립사범대학 출신자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자유경쟁을 통한 공개임용시험을 실시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건의서"를 문교부등 관계기관에 제출
했다.
*** 사립사대 출신자 차별임용 철폐 요구 ***
협의회는 또 "문교부가 지난 85년부터 국립사대 출신자들이 적체되었다는
이유로 능력과 자질과는 관계없이 사립사대 출신자들을 차별하는 것은
문교행정의 횡포일 뿐만 아니라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평등권과 직업선택
의 자유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