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정당은 26일 경로우대제 시행문제에 관한 당정회의를 갖고
현행 경로우대제의 계속유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민정당은 내년 예산편성과정에서 경로우대제 적용범위가 축소돼 내년
1월1일부터 70세이상의 노인에게만 우대제가 적용됨에 따라 복지정책의
후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 우대제실시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현행제도가 후퇴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와 민정당은 이에따라 새해 예산에 120억원을 추가 반영시키거나
버스요금을 인상시켜 시내버스등 민영시설이 우대제 실시로 재정손실이
가지않고 현행 경로우대제도가 계속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