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임용근씨 (54. 미주 상공인단체 총연합회 총회장)가 미주내
700만 아시안들의 대표기구인 "미주 아시아 시민권 협회" 총회장에 선출
미국사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 총회장은 지난 13일 워싱터 D.C. 옴니쇼어 호텔에서 한국을 비롯
중국,일본,인도네시아 등 각 지역국가 시민권자협회 대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 협회의 새 회장에 선출됐다.
*** 33명의 대의원 투표에서 17:16 으로 당선 ***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한국의 임 후보와 중국의 마이클 휴 후보가 경합,
선거권을 가진 33명의 대의원이 투표한 결과 임 후보가 17:16으로 당선됐다.
임 회장은 이날 오후 백악관으로 부시 대통령을 예방하고 아시안들의
관심사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한편 임 회장은 차기 오레곤주 주지사 물망에 오르고 있을 정도로 미국
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2차례에 걸친 세계 한민족대회 대회장과
세계소수민족대회 대회장을 지낸바 있고, 내년 3월 서울에서 제 1회
세계 한인상공인총회 개최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