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하락에 따라 대부분 금융기관인 기관투자가들의 보유주식 평가손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 950포인트선에서 이미 증권사의 상품주식들이 평가손상태에
들어선것을 비롯 930선이 무너지면서부터는 투신사들이 평가손상태에
들어섰다.
*** 대형증권사 경우 사당 110억씩 기록 ***
23일 증권업계 분석에 따르면 6대 대형증권사(대우 대신 동서 쌍용
현대 럭키)의 경우 이날현재 사당 평균 110억원씩 평가손을 기록하고 있지만
보유주식의 평균단가가 종합주가지수기준으로 950포인트선에 걸쳐있어 지수
10포인트 하락시마다 보유금액의 1%씩 평가손이 확대되고 있다.
증권회사들보다 주식회전율이 낮은 투자신탁회사들 역시 평가손상태로
들어서 이날현재 한투가 50억원대, 국투가 35억원대, 대투가 30억원대의
평가손을 기록했다.
*** 지수 930선 붕괴후 투신사도 ***
투신사들의 보유주식 평균단가는 930포인트선에 걸쳐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험사들 역시 보유주식회전율은 투신사들보다 낮지만 증권주등
금융주의 비중이 높아 이미 평가손상태에 들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까지 평가손상태에 도달하지 않은 기관투자가들은 은행 단자등
매매회전율이 낮은 일부금융기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