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8일로 본회의 대정부질의를 마치고 19일부터 상임위별로 추경
예산안을 비롯, 88년도 결산및 예비비지출의 건에 관한 심의에 들어갔다.
상임위활동 첫날인 이날에는 재무위만 열려 작년도 세입세출결산과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및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였는데 각
상위는 오는 25일까지 1주일간 추경안및 결산등에 대한 심의를 마칠
예정이다.
국회는 이어 오는 26일부터 11월6일까지 12일간 상위별로 새해 예산안과
부수법안에 심의를 착수하는 한편 예산결산특별위를 가동, 추경및 결산등에
대한 심의를 병행할 예정이다.
국회는 오는 11월7일과 8일 본회의를 다시 열어 추경, 결산, 예비비지출
승인의건등을 처리한뒤 11월9일부터 예결위를 재개, 새해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를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야당측은 5공청산과 예산안심의를 연계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어
당초 여야가 합의한 의사일정대로 예산안심의가 이루어 질지는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