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압규탄/정치적 결단 촉구 ****
전교조 해직교사 1,000여명은 18일 평민당 민주당 공화당등 야3당의
중앙당사 및 전국 11개 시/도의 지구당사에 들어가 전교조탄압규탄과 교육/
노동악법철폐에 대한 야3당의 정치적 결단을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을 시작
했다.
전교조는 농성에 앞서 이날 상오 9시30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6가 121의
110 대영빌딩 3층 새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3당 당사농성에 들어
가며"라는 성명을 발표, "전교조 사수안 참교육실현이 국민적 과제로 부상
하고 있는데도 야3당은 여전히 주춤거리고만 있다"며 <>전교조 합법화 및
교육 노동악법개폐 <>해직교사 및 징계학생 원상회복등을 요구했다.
전교조 서울지부소속 해직교사들은 상오10시께 평민당사에 50여명, 민주
당사에 60여명, 공화당사에 80여명씩 들어가 사무실벽에 구호와 대자보등을
붙이고 총재면담등을 요구하며 농성했다.
부산지부 해직교사 30여명은 민주당 부산 서구 지구당 김영삼총재
사무실에서 민주당의 각성을 촉구하며 농성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