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철강기업들은 설비현대화를 위해 철강부문의 당기순익과
감가상각비를 합친 금액이상을 재투자했다고 미국정부가 18일 밝혔다.
미상무부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주요 철강기업들이 지난 9월말까지 연속
5년동안 철강부문에서 생긴 현금수입을 초과하는 금액을 재투자했다고 발표
했다.
**** 6월이후 투자액이 현금수입 넘어 ****
ITC는 88년 10월부터 올 6월말까지 주요 철강기업들의 투자지출이 15억
달러에 달했으나 현금수입은 14억달러에 불과했으며 6월이후에도 투자지출이
현금수입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ITC는 의회에 제출된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밝혔는데 이 보고서는 앞으로
2년반동안 철강자율규제 협정을 연장할지의 여부를 결정하는데 기초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