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권국가로서는 처음으로 한국과 정식 수교한 헝가리의 페테르 메제시
부수상이 오는 22일 조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
한다.
메제시 부수상은 24일까지 3일간 체한하면서 조부총리를 비롯, 최호중외무,
이규성재무, 한승수상공부장관 등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통상및 경제협력
증진방안과 상호관심사를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메지시 부수상은 한-헝가리 양국이 지난 2월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최초의 헝가리 고위관리인데 그의 이번 방한에는
페렌츠 바르타 중앙은행총재, 졸탄 곰보츠무역부차관 등이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