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정당은 17일 상오 종합청사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정부보직법
개정문제를 논의, 경찰청을 설립키로 하고 내년에 관련법을 독립법으로
국회에 제출, 처리키로 했다.
김용래 총무처장관과 김중위 민정당정책조정실장은 이날 부처간에 이론이
없는 정부보직 개편분야는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될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반영
시키고 경찰청 설립법안은 독립법으로 입안키로 했다.
정부와 민정당은 이에따라 문화부와 공보처를 신설하고 환경청을 처로 격상
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동자부와 산림청의 존폐여부는 이견으로 결정을 유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