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발행된 1990년도 기네스북은 지금까지 수록해돼왔던 폭음과
폭식에 관한 세계기록들을 삭제.
이들 폭식/폭음에 관한 기록들은 건강에 미칠 경고문이 곁들인 가운데
수록되어 왔었는데 편집인 도널드 맥팔레인씨는 그러한 기록들이 천해보여
삭제하게 됐다고 그 이유를 설명.
그는 지난 6월 한 영국군 하사관이 1분동안 계란 60개를 먹어치우려다가
사망한 사건이 있은후 폭음/폭식에 관한 기록들을 더이상 수록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 기네스 기록집에는 폭식에 관한 기록이 단 1건 수록되었는데
그것은 지난 1951년부터 자전거, 슈퍼마켓의 짐차, 비행기등을 "먹어
치우는데" 전면해온 프랑스 그레노블의 미셸 로티토라는 사람의 경우로 그는
"세계 최고의 잡식가"고 수록되었다는 것.
*** 루시디 새작품 판권료 1,700만달러 ***
소설 "악마의 시"로 유명해진 영국작가 살만 루시디가 앞으로 낼 작품을
통째로 기록적인 1,700만달러에 출판업자들에게 건네주겠다는 제의가 있다고
프랑스푸르트 서적박람회의 소식통들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루시디를 대표하는 미국인 출판대리인 앤드루 와일이 루시디가
앞으로 낼 어린이도서, 단편등 모든 작품의 출판권을 12명이 출판업자들에게
파진하면서 이같은 기록적인 액수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루시디는 회교도들의 감정을 상하게한 "악마의 시"를 출판하여 이란의
정신적 지도자 고아야툴라 호메이니옹으로부터 금년초 사형선고를 받은뒤부터
숨어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