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5일 출국한 노태우 대통령은
16일오후(한국시각 17일새벽) 워싱턴에 도착, 미국방문공식일정에
들어갔다.
미대통령은 특별기편으로 이날오후 워싱턴근료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노대통령내외는 워싱턴기념탑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행사에
참석, 베이커 미국무장관내외의 영접을 받았다.
노대통령 내외는 이어 숙소인 영빈관에서 베이커장관 내외를 접견,
환담했다.
노대통령은 17일 오전11시(한국시각 18일0시)부터 백악관에서 부시
미대통령과 단독, 확대및 오찬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중심으로한
동북아 정세, 한미안보협력 통상마찰 해소문제, 국제무대에서의 양국협력
증진방안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