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들어 일제히 바겐세일을 시작한 서울시내 주요백화점들은 뜻밖의
매출부진에 울상.
각사마다 올들어 첫세일인 만큼 이번 세일기간동안 평소에 비해 40-55%의
매출급신장세를 보일것으로 장담했던 것과는 달리 의외로 고객들의 발길이
뜸하자 당혹해하는 표정들.
*** 고객분산에 소비자제 ***
이같은 세일부진에 대해 백화점관계자들은 각 백화점들의 세일이 거의
동시에 실시되면서 고객이 분산된데다 불요불급한 상품구입은 자제하자는
사회분위기등이 마이너스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것 같다고 나름대로 분석.
이들은 특히 백화점간 지나친 세일일정 앞당기기 신경전끝에 저마다 세일을
대폭앞 당겨 급거실시하는 바람에 세일일정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한 탓도 크다고 자평하면서 주말께부터는 고객들이 크게 몰릴 것이라고
희망을 걸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