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금년수출입총액은 1,200억달러에 달하여 한국을 앞질러 세계
제 12위의 무역국으로 될 전망이라고 대만 경제부 당국자가 밝혔다.
또 무역흑자는 130억달러로 이중 대미출초폭은 1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부의 최신통계에 따르면 금년 1-9월말의 수출액은 496억 7,000만달러
로 전년동기비 11.3% 증가했다.
한편 수입은 392억 5,000만달러로 동 6% 증가했으며 출초폭도 104억 2,000
만달러로 39.1% 나 증가했다.
또 9월 한달만의 수출은 52억 2,000만달러 수입은 42억달러로 10억 2,000
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 서독 올 무역흑자 사상최고 전망 ***
펠 서독연방은행총재는 최근 본에서 열린 한 회합에서 연설을 통해 서독의
89년 경상수지흑자는 약 1,150억마르크로, 무역수지 흑자는 약 1,450억
마르크로 각각 증가, 모두 사상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88년의 경상흑자는 865억마르크 무역흑자는 1,280억 마르크 였다.
펠 총재는 또 최근의 무역흑자에 대해 흑자폭이 축소되고 있는 대미무역
보다는 오히려 EC 역내 국가와의 무역쪽이 문제가 많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서독의 89년 EC 역내국가들에 대한 흑자는 사상 최고였던 작년 (810억
마르크)을 다시 150억 마르크로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전화회사 민영화 일본 기업출자요청 ***
멕시코 정부는 민영화하는 멕시코전화공사 (테르멕스)에 대한 출자를
NTT(일본전신전화)등 일본기업에도 요청할 방침이다.
테르멕스의 민영화는 지난달 결정됐으며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400
만대의 전화기설치 전화국전체의 50-60% 의 디지틀화, 3,000km 의
광파이버케이블의 부설등 대규모 근대화를 추진키로 했으며 필요한 자금은
민영화에 따른 주식공개로 해외로부터도 조달키로 했다.
100억달러의 자금조달계획 가운데 70억달러는 테르멕스가 자가자금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30억 달러는 내외기업의 자본참가로 충당할 방침이다.
멕시코 정부는 일본기업 특히 NTT의 자본참가와 기술협력을 기대하고
있는데 일본측에선 1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 말레이시아 외국인 투자 확대일로 ***
말레이시아에 대한 외국투자가 확대를 계속하고 있다.
금년상반기 (1-6월)의 외자인가만도 284건 18억 2,600만링기트에 달해
금액베이스로 전년동기비 2.4배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일본으로부터의 투자는 5억 8,200망링키트로 반년동안 전년의
투자액을 상화하면서 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이 대만/영국/싱가포르의 순.
말레이시아에 대한 외국투자는 88년경우 인가베이스로 470건 20억 1,000
만링기트였다.
*** 미-일 어업협정, 2년간 연장 ***
미일양국 정부는 오는 12월 31일 만료되는 미일어업협정을 91년까지 2년간
연장키로 합의, 최근 워싱턴에서 관계서류를 교환했다.
이 협정은 미국 연해에서의 일본어선의 조업조건을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