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보석류의 수출오더가 최근 다시 회복, 이리 귀금속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봄이후 급격히 감소하던 귀금속류 수출이 9월이후
오더가 되살아 나면서 최근 오더물량은 예년 수준으로까지 올라가고 있다.
이에따라 매월 400만달러를 크게 밑돌던 귀금속류수출이 9월이후 다시
회복, 9월중 440만달러가 수출됐으며 이달중에는 500만달러를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등 4/4분기에는 크게 활발해질 전망이다.
*** X마스 대비 바이어들 오더 늘려 ***
이처럼 귀금속류 오더가 최근 다시 회복되는 것은 X마스시즌에 대비,
바이어들이 오더물량을 늘리는데다 이리 귀금속업체들의 수출증대노력이
꾸준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올들어 귀금속류수출이 원화절상으로 인한 합성적인 큐빅지르코니아
의 경쟁력이 상실된데다 미국의 대한 GSP 수혜철폐로 귀금속류의 대미수출
경쟁력이 약화됨으로써 계속 수출이 격감, 9월이후 수출회복에도 불구, 9월
말 현재 실적이 3,750만달러로 지난해동기의 87%에 그치고 있다.
또한 4/4분기중 수출이 크게 회복된다해도 올 귀금속수출은 지난해 실적을
크게 밑도는 5,500만달러 내외에 그쳐 올 목표 6,500만달러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