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공업진흥회와 미전자공업회는 양국 무역관계의 개선을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구자학 한국전자공업진흥회장과 윌리엄 리틀 미전자공업회장등 한/미
전자공업계인사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양 단체의 모임에서 양단체는 무역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전자업계 정례
협의회를 매년 열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마련, 서명하고 다음회의는
내년중에 미국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측은 양국간의 기술이전과 협력을 통한 상호보완적인
산업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미국상품 구매시의 애로사항을 설명
했다.
미국측은 양국간 무역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시장개방 확대,
지적소유권보호, 정부구매제도, 수출절차 개선, 외국인투자등에 특별히
관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