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절상으로 기력 못찾는 피아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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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엔약세 타고 바짝 추격 ***
*** 7월 들어선 물량 앞질러 ***
원고로 우리나라산 피아노경쟁력이 크게 약화된 반면 엔약세로 일본산
피아노경쟁력은 크게 강화, 세계최대 피아노공급국 위치를 다시 일본에
빼앗길 우려마저 대두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피아노 수요감퇴및 원고로 격감하고 있는데다
좀처럼 회복기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반해 일본산 피아노수출은 한자리
수감소에 그쳐 한-일 양국의 피아노수출격차가 급격히 좁혀지고 있다.
7월말 현재 우리 피아노 수출은 물량기준으로 업라이트가 3만7,025대,
그랜드가 1만254대로 4만7,279대인데 비해 일본은 업라이트가 3만1,292대,
그랜드가 1만1,344대등 4만2,636대로 우리가 불과 4,600여대를 앞서고
있을뿐이다.
지난해의 경우 우리나라 피아노수출물량이 13만3,500대에 비해 일본은
8만8,890여대로 4만4,600여대의 격차를 보였다.
더욱이 하반기에 접어들어 7월중에는 일본의 수출물량이 6,688대로
우리보다 140대나 앞서기 시작, 하반기중에는 수출격차가 더욱 축소되거나
오히려 일본이 한국을 제치고 피아노최대공급국으로 반전될 우려마저
있다.
이처럼 올해 피아노수출에서 한국이 큰 타격을 받은 것과는 달리 일본이
별타격을 받지 않은 것은 원고로 지난해 한국이 피아노가격을 2차에 걸쳐
20%이상 인상한데다 올들어서도 원화절상이 계속된데 비해 일본의 엔화
약세로 한국과 일본산 피아노 가격차이가 10%내외로 축소되고 저가품인
동구및 소련산과는 30%로 벌어짐으로써 소비자들의 고급품은 일본산을,
저가품은 동구산으로 구매를 돌리고 있기때문이다.
이에따라 특히 고가품인 그랜드피아노의 일본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피아노수출이 계속 격감하고 있으나 원고및 임금상승영향으로
가격인상이 불가피, 이미 영창악기는 이달부터 수출가격을 10%내외
인상했으며 삼익악기도 연말 또는 내년초부터 가격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피아노수출경쟁력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7월 들어선 물량 앞질러 ***
원고로 우리나라산 피아노경쟁력이 크게 약화된 반면 엔약세로 일본산
피아노경쟁력은 크게 강화, 세계최대 피아노공급국 위치를 다시 일본에
빼앗길 우려마저 대두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피아노 수요감퇴및 원고로 격감하고 있는데다
좀처럼 회복기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반해 일본산 피아노수출은 한자리
수감소에 그쳐 한-일 양국의 피아노수출격차가 급격히 좁혀지고 있다.
7월말 현재 우리 피아노 수출은 물량기준으로 업라이트가 3만7,025대,
그랜드가 1만254대로 4만7,279대인데 비해 일본은 업라이트가 3만1,292대,
그랜드가 1만1,344대등 4만2,636대로 우리가 불과 4,600여대를 앞서고
있을뿐이다.
지난해의 경우 우리나라 피아노수출물량이 13만3,500대에 비해 일본은
8만8,890여대로 4만4,600여대의 격차를 보였다.
더욱이 하반기에 접어들어 7월중에는 일본의 수출물량이 6,688대로
우리보다 140대나 앞서기 시작, 하반기중에는 수출격차가 더욱 축소되거나
오히려 일본이 한국을 제치고 피아노최대공급국으로 반전될 우려마저
있다.
이처럼 올해 피아노수출에서 한국이 큰 타격을 받은 것과는 달리 일본이
별타격을 받지 않은 것은 원고로 지난해 한국이 피아노가격을 2차에 걸쳐
20%이상 인상한데다 올들어서도 원화절상이 계속된데 비해 일본의 엔화
약세로 한국과 일본산 피아노 가격차이가 10%내외로 축소되고 저가품인
동구및 소련산과는 30%로 벌어짐으로써 소비자들의 고급품은 일본산을,
저가품은 동구산으로 구매를 돌리고 있기때문이다.
이에따라 특히 고가품인 그랜드피아노의 일본산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피아노수출이 계속 격감하고 있으나 원고및 임금상승영향으로
가격인상이 불가피, 이미 영창악기는 이달부터 수출가격을 10%내외
인상했으며 삼익악기도 연말 또는 내년초부터 가격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피아노수출경쟁력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