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수세가 차츰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하순께 보유주식매각물량을 크게 늘렸던 투신증권등 기관투자가들이
이달들어 소량씩이나마 매수우위로 전환하고 있다.
9일 증권업계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마직막주인 9월25일-30일의 6일동안
증권투신 은행등 기관들은 하루평균 110여만주의 사주주문을 낸 반면 220-
30만주씩 팔자는 주문을 내 매도가 매수량의 2배이상에 달했다.
*** 이달들어 은행 / 투신사 하루 20만-30만주 사자 우세 ***
그러나 이달들어서는 증구너사들이 소량씩 (하루평균 10여만주) 매도우위를
뵤이는 외에 투신및 은행들은 하루 20만-30만주까지 매수우위를 보이는등
그동안의 매도전략에서 탈피, 매수전략으로 돌아서고 있다.
특히 은행들은 2만원대의 저가제조업주식과 대형제조업주식을 중심으로
비교적 활발한 매수에 가담하고 있고 투신사들 역시 매도를 직제하고 종목별
매수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 신규설립투신 자금압박 예상보다 적어 ***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은 주가가 단기에 급락하고
있는 시장상황이 감안된외에도 지방투신 설립등에 따른 자금유출 (특히
투신쪽)이 당초예상보다 적어 자금사정에 다소 숨통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