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년 1월15일 섭씨 영하67.8도를 기록한 소련동부 시베리아의 야쿠트
자치공화국에 위치한 북반구에서 가장 추운 곳이 관광객에게 개방된다.
소련 공산당기관지 프라우다에 따르면 소련 민항부와 한 그리스 회사는
이곳에 관광코스를 마련, 침식시설과 목욕탕 및 수영장까지 갖춘 숙소를
세우고 관광객들로 하여금 유료로 산토끼, 거위, 사슴등을 사냥하게 할 계획
인데 거세하지 않은 뿔이 큰 숫양의 경우 한마리에 미화 1만3,000달러를 받게
되며 관광객들은 또한 현지주민들이 정체불명의 동물을 목격했다는 신비의
라비키르호에서 낚시질도 할수 있다고.
이 지역의 베르호얀스크 마을은 1885년 1월15일 기온이 섭씨 영하67.8도까지
내려간 것으로 기록되어 이것이 지금까지의 기록으로 남아 있으나 북반구에서
가장 추운 곳은 인디기르카강 제방의 오이미야콘으로 과학자들은 1885년 1월
15일 이곳 기온이 섭씨 영하72도까지 내려간 것으로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