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진출한 일본전자업체들의 현지부품구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EC
제품의 조달비율은 기기메이커가 평균 52%, 부품메이커가 42%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전자기계공업회 (EIAJ)가 지난 3월말현재 유럽에 진출한 97개의
일본전자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부품조달현황을 설문조사한 결과 기업체의
경우 EC현지조달비율은 평균 52%, EC밖에서의부품조달비율은 48%에 달하고
있는데 EC역외에서의 조달분중 절반이상을 일본의 모회사로부터 공곱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기업체들의 EC산 부품조달비율은 최저 19%, 최고 77%로 업체마다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유럽에 일찍 진출한 TV생산업체의 경우 부품에 따라서는 90%이상을
현지에서 조달하는 곳도 있다.
부품메이커의 EC제품조달비율은 42%이며 EC역외에서의 조달비율은 58%인데
이중 대부분은 일본에서 구입하고 있다.
전자부품별 조달상황을 보면 반도체는 EC산이 41%, 일본산이 53%,
동남아시아 6%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또 콘덴서 코일등은 일본산이 36-45%, 동남아산 32-37%, EC산은 22-27%
등의 순이었다.
프린터회로기판은 BC산이 45%, 일본산이 34%, 동남아산 21% 등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