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제품수출 목표 144억4,300만달러로 재조정 ***
10대 전자제품중 반도체 한 품목의 수출이 금년중 41억달러에 이르러
자동차를 크게 앞설 전망이다.
22일 한국전자공업진흥회는 최근의 국내외 시장환경변화에 맞추어 주요
품목의 수출계획을 재조정, 10대 제품의 수출을 금년중 144억4,300만달러로
늘려잡았다.
이는 처음 계획보다 7억9,300만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 당초목표 3억달러 상회 ***
품목별로는 해외수요가 큰 음향기기와 반도체가 4억4,600만달러와 3억달러
가 확대됐고 VTR테이프 전자레인지 전화기 VTR등도 7,000만달러에서 1억
5,000만달러가 증액됐다.
이중 반도체의 경우 새목표가 41억달러여서 이것이 달성될 경우 자동차의
올해 수출예상치인 27억달러를 14억달러가량 앞설 전망이다.
그러나 각국간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컴퓨터및 주변장치 컬러TV
와 중국특수붐이 식은 음극선관은 처음계획보다 1억7,000만달러와 1억달러가
축소조정됐다.
*** 10대 전자제품 7억9,300만달러 늘려 ***
10대 주요제품의 해외판매목표가 늘려잡히면서 전체전자제품의 수출계획도
금년중 187억1,500만달러로 처음보다 2억8,500만달러가 더욱 많아졌다.
진흥회 관계자는 그러나 노사분규에 따른 임금상승, 원화절상, 각국의
수입규제등 나라안팎의 시장환경이 호전되지 않고 있어 새목표의 조기달성
시점을 현재로선 점칠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전체제품수출은 지난 7월말 현재 92억2,392만달러어치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3%가 증가했다.
<< 10대 전자제품 수출계획 실적 >>
( 단위 : 1,000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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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목 | 올해 수출계획 | 7월말 수출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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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 4,100,000 | 2,098,793
컴퓨터및 주변장치 | 2,400,000 | 1,044,988
음향기기 | 2,006,000 | 713,506
V T R | 1,470,000 | 753,626
컬러 T V | 1,345,000 | 650,097
전자레인지 | 954,000 | 486,476
테이프류 | 850,000 | 461,109
음극선관 | 740,000 | 396,915
전화기 | 398,000 | 223,085
흑백 T V | 180,000 | 106,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