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의 발생시기 및 진원지 규모등을 미리 알 수 있는 고확률지진예지법
이 그리스과학자들에 의해 연구되고 있다.
연구자들의 이름 두문자를 따 "VAN법"이라 명명된 이 기술은 지진발생
수시간 및 수일전에 땅속을 흐르는 미약한 전류 (지전류)를 포착, 지진에
대한 각종 데이터를 알아내는 것인데 지금까지 실험결과 적중률이 80%이상
된다고.
*** 발생시기 / 에너지규모 80%까지 적중 ***
현재 그리스의 경우 각지에 설치된 자동관측기에서 송신되는 지전류데이터
는 아테네시에 있는 이 기술개발자 바로토소스씨의 자택계산기실에 시시각각
모여들고 있다.
이같은 데이터의 홍수속에서 바로토소스씨는 지전류의 이상한 변화 (지전류
지진시그널 = SES) 가 나타나게 되면 전원의 위치, 지진에너지의 규모, 발생
시기까지 정할 수 있다는 것.
*** 일본 / 프랑스도 응용계획 ***
이에 따라 그는 지난해 5월15일 아테네 서북쪽 330km에서 전도 5.0의 지진
을 예지, 그리스정부에 통보했는데 같은 달 18일 비슷한 지점에서 진도 5.8
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
한편 프랑스나 일본등에서는 이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 지진예측에
적극 응용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