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앞으로 통일문제에 관한 남북대학생토론회등 광범위한 남북대학생
교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문교부는 18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지난 1월 31일 발족된
남북대학생 교류추진위원회의 장차 사업으로 <>국어이질화 극복을 위한
남북대학생 토론회 <>남북대학생 통일문제토론회 <>남북대학생 고적답사및
수학여행단 교류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교부는 남북대학생의 광범한 교류를 위해 이들 3개 사업과 함께 남북통일
전국학생총연합이 신청한 조국순례대행진과 친선체육대회를 비롯 남북학생
교류에 관한 모든 행사의 참여와 전국민족운동대학생총연합이 신청한 전국
대학생 국토종단재장정, 백두산 천제 (중국경유)등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남북 교수 학술 교류추진위도 발족 ***
문교부는 이밖에 남북교수/학술교류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인문사회분야와
자연과학분야별로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 남북간 인적교류를 촉진할
방침이다.
인문사회분야의 경우 고고학/역사학/어문학/민속학부문에서 <>유물/유적
공동연구 <>한국고대사 공동연구 <>남북한 방언/고어 공동조사연구 <>의식주
풍속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자연과학분야의 경우 생태학, 의/약학, 천문기상학, 해양학부문에서
<>비무장지대 동식물 분포 공동조사연구 <>한국특유 전염병및 한의학 연구
<>기상정보및 이론 천문학 공동연구 <>한반도 근해 대륙붕 공동조사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