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의 주식매각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투신3사들은 현재 신탁자산의 주식보유가 과다한 실정이어서 이의
적정화를 위해서는 주가가 오르는대로 최대5,000억원어치의 주식을
매각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투신3사는 지난4월이후 장기적인 주가하락 과정에서 신규펀드및 기존펀드의
자산을 총동원해서 모두 7,000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입, 8월말현재 5조6,534
억원어치의 주식을 신탁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 신탁보유분 적정선 넘어 ***
이같은 신탁자산의 주식보유액은 주식형수익증권 총자산 10조2,700억원의
55.1%에 달하는 것으로 투신사들의 약관상 주식편입비율 45-48%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투신관계자들은 올들어 수익증권 신규판매가 1조7,000억원에 달하면서
최근들어서는 판매증가속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만큼 적정편입비율
유지를 위해 주식초과보유분을 매각해야할 입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