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2시40분께 서울동대문구 신설동 96의 48 서울 미원주식회사
빌딩 사무실에 4인조 강도가 들어 철제금고를 산소용접기로 부수고 현금,
수표등 5,900여만원을 털어 달아나다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리자 돈을 버리고
달아났다.
*** 경찰 검문에, 6,000여만원 버리고 도주 ***
범인들은 이날 건물 현관 밸을 눌러 경비원 김원근씨(31)가 셔터문을
올리자 흉기로 위협, 숙질실에 있던 직원 2명과 함께 2층 사무실로 끌고
올라가 밧줄로 묶은뒤 미리 준비한 소형 산소 용접기로 금고를 부수고 현금,
수표등 5,900만원을 털어 상오 4시께 건물을 빠져나갔다.
범인들이 건물을 빠져 나가자 경비원 김씨등은 밧줄을 풀고 경찰에 신고,
인근 동대문경찰서 청계8가 파출소직원2명이 현장으로 출동하다 미원빌딩에서
800m 떨어진 길거리에서 마주친 수상한 청년 2명을 불심검문하자 이들은
현금을 버리고 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