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생보사들이 잇달아 문을 열거나 본허가를 따내면서 6개 기존생보사
인력들의 "자리옮기기"가 부쩍 늘고 있다.
8월말 현재 6개 기존사에서 신설사로 옮긴 현직보험인력 (모집인)수는
총 141명에 이르고 있다.
8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말까지 신설생보사들은 <>삼성 51명 <>교보
32명 <>동아 23명 <>흥국 16명 <>제일 10명 <>대한 9명의 기존사인력을
스카우트해간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업계는 신한생명을 비롯 한국/한덕생명등이 이달들어 본격적인 설립
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9월말까지 현직인력스카우트규모는 적어도 200명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기존 6개사 인력지키기 총력 ***
특히 신설사들은 생명보험에 필수적인 전산/계약보전/영업부서에 근무하는
과장/대리급직원을 집중공략해 기존 6개사들은 "인력지키기"에 총력을 기울
이고 있다.
태평양생명은 삼성으로부터 13명의 인력을 스카우트 해오는등 23명의 현직
인력을 확보했고 고려씨엠은 21명, 대신/동부애트나는 19명의 인력을 스카
우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