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수입이 단가보다는 물량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어 수출과는 대조현상을 보이고 있다.
6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오 상반기중 수입은 291억 4,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가 증가했으며 이가운데 단가상승률 요인은 7.7% 에
그친데 반해 물량증가요인이 11.7% 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입품의 단가상승률은 최근의 국제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다소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물량증가율은 전혀 줄어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중 수출단가는 원화절상및 임금인상등의 용인으로 전년동기
대비 11.7% 가 증가한 반면 수출물량은 4.4% 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