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조정분위기 이어져...거래량도 감소 ***
5일 서울증시는 전일의 조정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간 급상승에
따른 이식매물이 급증,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시는 지난주 평균 3,000만주를 웃돌던 거래량이 전일 2,000만주
미만으로 급감한데다 장중 극심한 등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 매수세가
관망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추석연휴를 앞두고 일단 팔고보자는
매물도 다량 출회됨으로써 주가가 960선대로 밀려났다.
10시4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6.38포인트 떨어진 968.69를 기록.
거래량은 260만주로 전일(10시40분)의 380만주 수준에 미치지 못했으며
거래대금도 7,185억원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개장초 지수 10포인트이상 하락했던 전기기계, 기계등 대형
제조주가 시간이 흐르면서 향후 증시를 겨냥한 매수세에 힘입어 약보합세로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고 증권, 은행등 금융주는 줄곧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의약, 어업, 광업, 의복업종만이 상승세를 타고 있을뿐 나머지 전업종이
내림세.
상한가 7개등 117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14개등 374개 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어 내린종목이 오른종목에 3배이상 달하고 있다.
보합은 137개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