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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10월께부터 회복 전망...경제기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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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경기순환과정상으로는
    오는 10월경부터 경기가 다시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수출의 선행지표인 수출신용장 내도액 증가율이 올들어 줄곧 10%이하
    수준을 유지했으나 8월들어서는 상공부 집계결과 17.8%가 늘었으며 한국은행
    집계로는 25일 현재 21.2%의 증가율을 보여 경기호전 조짐을 뒷받침하고
    있다.
    경제기획원이 4일 분석한 "경기와 투자"라는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70년대 이후 경기순환변동을 보면 74년과 79년, 84년 등 3차례 모두 2월을
    깃점으로 연초에 경기가 하강국면으로 돌아선뒤 16-19개월만에 다시
    상승국면으로 바뀌었다.
    *** 경기순환치 작년 2월 최고 기록후 하강지속 ***
    최근의 경기변동 역시 작년 2월에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최고에
    이르렀다가 하강하기 시작해 16개월후인 올 6월에는 93.8로 떨어졌다.
    경제기획원은 이에따라 경기변동이 79년, 84년과 같은 추세를 보일 경우
    하반기경제대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오는 10월경부터 경기기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기획원은 또 올해 상반기중 고정투자(건설투자와 설비투자를 합친것)
    증가율이 10.7%로 82년부터 88년까지 평균 고정투자 증가율 11.9%와 비슷한
    수준으로서 투자부진으로 인한 성장둔화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다.
    *** 기업실시지수 3/4분기 전경련 104 예측 ***
    특히 제조업 성장과 설비투자의 관계를 보면 경기가 호황인 86년, 87년
    2년만 설비투자가 제조업 성장률보다 높았고 나머지 6년은 제조업 성장률보다
    낮은 설비투자 증가율을 보인 점을 감안할 때 올 상반기 설비투자 증가율
    7.6%는 극히 비관적인 수준으 아니라는 것이다.
    이와함께 경제단체들이 조사한 기업실사지수(BSI)도 3/4분기 전망의 경우
    전반적 경기 부문에서 전경련이 104, 산업은행 106, 대한상의 106으로
    경기호전을 예고하고 있으며 산업생산도 전경련은 127, 대한상의는 113으로
    각각 예측했다.
    *** 하바기 실제경기, 상당히 개선 전망 ***
    경제기획원은 BSI 조사결과치는 기업인의 심리변화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경기불황일때는 실제보다 더 나쁘게, 경기가 좋을때는 실제보다 더 좋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을 감안하면 상반기 어려움의 여파로 하반기 경기를
    실제보다 나쁘게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하반기의 실제 경기는
    상반기보다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주요기관의 거시경제전망을 보면 정부 및 정부관련기관은 비관적인데
    비해 민간경제계는 정부 전망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19개
    경기예측기관의 평균 전망치는 경제성장률 7.48%,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
    6.21%, 경상수지 흑자는 82억8,000만달러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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