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월실시후 매달 증가...지난달 2조 넘어 ***
RP (환매조건부채권거래) 가 통화관리의 새로운 수단으로 정착돼 가고있다.
한은이 일정기간 (주로 15일이내) 후에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일반은행에
국공채를 매각, 돈을 거둬들이는 RP거래는 지난 5월 통안계정예치금을 풀어
주면서 본격적으로 실시돼 6월 1조 1,500억원, 7월 1조 5,500억원, 8월 2조
2,000억원으로 규모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단기유동성 조절을 시중자금사정에 따라 RP로 조작하면서 통안증권
의 발행 규모도 크게 감소, 현금상환이 5월 5,098억원, 6월 2,442억원,
7월 1조 1,190억원, 8월 2,000억원을 나타내 실세금리의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은행의 지준과부족에 따라 RP 를 조절, 은행의 만성적인 지준부족을
해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5월중순이후 은행들이 지준부족으로 인해 한은에서 유동성조절 자금
을 지원 받은 경우는 없다고 한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