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활황에 따라 주식신용융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가운데 조립금속/
기계업에 대한 신용융자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 조립금속 기계업종에 대한 신용융자액 5,117억6,000만원 ***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재 조립금속/기계업종에 대한
신용융자액은 5,117억6,000만원으로 증권사 전체의 신용융자금액 2조905
억원의 24.5%에 달해 지난해말의 16.1%, 지난 5월말의 20.7%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투자심리 활성화등 올해말 상승세 일 듯***
이처럼 조립금속/기계업에 대한 신용융자 비중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올들어 지금까지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이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활성화된데다 투자자들이 신용만기가 도래하는 올해말과
내년초에 걸쳐 한차례 더 상승세를 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때문으로
풀이된다.
*** 은행 금융업의 신용융자비중도 31.7%로 소폭 증가 ***
또한 은행등 금융업에 대한 신용융자비중은 31.7%로 지난해말의
31.5%와 지난 5월말의 29.0%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며 석유화학업도
지난해말의 8.1%와 지난 5월말의 12.85%에서 13.1%로 늘었다.
그러나 건설업에 대한 신용융자 비중은 지난해말의 19.0%와 지난5월말의
12.3%에서 지난 23일 현재 8.9%로 낮아졌으며 도매업도 9.5%로 지난해말의
12.2%와 지난 5월말의 10.1%에 비해 떨어졌다.
그런데 최근의 증시활황과 증권사의 자금난완화에 따라 증권사 전체의
신용융자액은 지난 9일로 2조원을 돌파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