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이업종교류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업종교류사업은 업종이 다른 다수의 중소기업이 결합하여 기술/경영
노하우를 교환함으로써 신분야의 개척을 촉진함과 동시 기업체질을 강화시켜
나가는 사업이다.
28일 중소기업 진흥공단이 1,94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업종
교류사업 수요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60.3%인 1,174개 업체가 적극적으로
이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업종교류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고있는 업체들을 업종별로 보면
조립금속 기계 장비업종이 66.3%로 가장 많았고 가구 종이 인쇄등 기타
제조업종이 55.7%, 제1차금속업종이 45.7%순으로 나타나 비교적 신기술
업종이 크게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업종 교류희망분야에 대한 선호도조사에서는 기계분야 18.5%, 자동화
제어분야 16.8%, 전기전자분야 15.1%등으로 나타났다.
또 이업종교류사업에 거는 기대효과는 기업경영기반강화 38.3%, 신분야
개척이 35.6%, 그다음이 경영자의 안목확대가 15.9%, 대외신용도 제고가
3.5%로 나타나 대부분의 업체가 기업의 경영기반을 강화하고 신분야를
개척키위해 이업종교류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