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작선반수입 카세트라디오수출 ***
럭키금성상사가 국내 최초로 소련과 신용장 개입없는 순수한 형태의 바터
무역을 실현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럭키금성상사는 최근 소련 공작기계공단과 바터무역
계약을 맺고 대형공작선반 20만달러상당을 소련으로부터 수입키로 했으며
그 대가로 카세트라디오를 수출키로 했다.
이번 거래가 이루어짐에 따라 럭키금성상사는 최근까지 일본종합상사에
의해 국내에 공급되어온 소련산 공작기계를 소련과 직접계약을 통해 직수입을
추진함으로써 국내기계수요업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럭키금성상사는 소련측의 내부적인 생필품및 경화부족상태가 단기간내
해결될 전망이 없어 계속 이같은 구상무역방식을 선호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연내 소련 타쉬켄트지역 국영기업체와 1,000만달러상당의 금성사VTR와
소련산 금속/실크/면의 바터무역을 추진하는등 적극적인 마키팅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