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팬들과 함께한 스트리밍 챌린지의 최종 목표를 달성했다.5일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4일 제로즈(팬덤명)의 이름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후원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제로베이스원이 앞서 음원사이트를 통해 진행한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의 수록곡 '닥터! 닥터!(Doctor! Doctor!)' 1000만 스트리밍 챌린지의 목표치를 달성하며 성사됐다. '닥터! 닥터!'는 '사랑은 결국 모든 심각한 고뇌를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이라는 메시지를 확장,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사회적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이번 스트리밍 챌린지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지금까지 제로즈에게 받은 무한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됐다.'닥터! 닥터!'의 핵심 콘셉트인 '미스터리 힐링'을 전 세계에 전파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 발매 동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등 국내외 주요 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하며 글로벌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SM그룹이 충남 천안시의 시정발전 유공시민에 선정됐다. SM그룹은 지난 4일 충북 천안시청에서 열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에 박상돈 천안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삼환기업이 시공한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가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개선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는 서북구 성정동에 조성되는 총 293가구 아파트다. 기존 사업자의 경영악화 이후 삼환기업이 2023년 9월부터 신규 아파트로 건립을 재개해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삼환기업은 아파트 주요 동의 일부를 커튼월룩으로 개선하고 안전난간대를 투명유리벽으로 설치해 외관을 고급스럽게 조성하는 데 힘썼다. 유창훈 삼환기업 대표는 “도시미관을 고려한 익스테리어와 함께, 천안축구센터에서 천안역까지 이어지는 단지 앞 왕복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대하는 등 입주 예정 고객들의 니즈를 폭넓게 반영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건설업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도모와 소통 강화라는 SM그룹의 철학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뇌졸중 AI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T 기반 뇌 경막하 출혈 검출 솔루션에 대한 의료기기 승인(FDA 510(k))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뇌 경막하 출혈(이하 SDH)은 뇌를 둘러싼 경막 내부 혈관이 외상으로 파열되면서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CT 영상에서 출혈 부위가 상대적으로 밝기가 어두운 특성 때문에 기존 AI 기반 진단 알고리즘으로는 높은 정확도를 확보하기 어려웠다.이번 FDA 승인을 받은 제이엘케이 SDH 솔루션은 이러한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고, 응급 외상 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하버드대학 병원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솔루션의 신뢰성을 높였다. 스탠포드 대학, 상파울루 대학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인종 및 지역의 임상 환경에 대한 정확도를 향상시켰다.제이엘케이는 자사의 AI 기반 SDH 솔루션을 활용하면 판독 속도가 기존 대비 약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보고, 응급 뇌출혈 환자 치료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회사는 이번 SDH 솔루션 인허가로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초기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보고 있다. 뇌출혈 유형에 대해 편차 없는 높은 검출 성능을 보유한 JLK-ICH와 기존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성능을 대폭 보강한 SDH 솔루션으로 대부분의 뇌출혈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미국에서는 매년 수백만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두부 외상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급박한 의료 환경에서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이 의료진의 정확한 판단을 돕고, 빠른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김동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