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1, 2차 산업쇠퇴로 신흥공업국 제휴 예상 ***
우리나라 기업과 정부의 대미통상대책은 중장기적으로 미국의 산업구조
변화추세에 촛점을 맞추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12일 대한상의가 발간한 연구보고서 "미국의 산업구조개편과 한국경제"
(책임연구 유장희 미국 버지니아커먼웰스대 교수)에 따르면 미국은 일부
첨단고급기술산업을 제외한 제조업의 전반적인 퇴조와 서비스산업의 확장등
산업구조 개편이 90년대에도 계속 심화, 1, 2차 산업의 쇠퇴를 보완하기위해
신흥공업국과의 제휴 문제가 앞으로 본격적으로 대두할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특히 미국내 제조업의 공동화로 야기될 미국시장구조의 변화가
미국의 대외무역정책을 장기적으로 자유무역추세로 회귀시키고 국내 기업에도
새로운 미국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대미통상대책도 이같은
관점에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 미국시장 정보 수집활동 강화등 제도적 유인책 마련을 건의 ***
이와관련 국내기업은 미국시장동향에대한 세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미국의
경쟁력 상실 업종에 대한 현지투자진출 강화 <>연구개발 투자확대를 통한
독자적 기술개발 <>기업및 경제단체간의 인적교류 및 정보교환 확대를 통한
대소비자 및 업계홍보강화등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또 정부는 <>업계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규제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경쟁력없는 품목의 무리한 수입대체를 과감히 중단하는 한편 <>미국
소비자의 기호변화및 미국내 산업구조 개편추세등 미국시장정보에 대한
수집활동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이같은 정보를 이용할수 있는 제도적 유인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