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기간두고...타업체 긴장 **
세계 각지에 햄버거 체인망을 넓혀가고 있는 미맥도널드사가 최근 기존
메뉴에 피자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우선은 미중서부 인디애나주의 10-20개 점포에서 시험판매를 하게되는데
약5년간의 시험판매기간을 두고 그성공여부를 판단할 계획.
시험판매지역으로 선정된 인디애나주는 본사가 있는 일리노이주및 동해안의
뉴욕주와 더불어 동사가 특히 중요시하는 곳으로 인디애나폴리스를 중심으로
대도시 지방도시 번화가 교회점포등 각양각색의 점포에서의 소비경향이
탈색될 수 있도록 결정됐다.
또한 맥도널드 본사내에도 현재의 메뉴를 판매하는 모델점포 옆에 피자를
추가한 모의점포도 실물크기로 완성해놓고 피자의 가격 크기 제공방법
주방의 작업효율등 제반사항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동사는 새로운 햄버거 개발에 10여년의 오랜시간을 투입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피자에 대해서 5년간의 시험판매기간을 설정한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무튼 5년이란 준비기간이 있기는 하지만 미국의 7,907개, 전세계에 1만
513개(88년말 현재)의 체인망에서 일제히 피자를 판매하게 되면 타외식
체인망에 큰타격을 주게될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