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매출에 의해 기업을 공개한다.
공개에 앞서 지난 7월7일자로 재평가적립금 291억3,000만원을 자본으로
전입, 자본금을 두배이상인 500억원으로 늘렸다.
자산재평가는 지난 1월1일자로 실시했으며 이번 재평가로 833억원의 재평가
차액을 냈다.
**** 주당 자산가치 1만1,368원 ****
주간사회사인 신한증권은 주당자산가치를 1만1,368원, 수익가치를 5,638원
으로 각각 분석했다.
동종유사업체의 주가를 감안한 상대가치를 2만9,711원으로 평가했다.
상장후 주가는 2만5,000원이상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국내 최대구경인 24인치 강관공장 착공 ****
현대강관은 현대그룹계열사로 지난 75년 경일공업으로 설립돼 수도용
배전용등의 강관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오고 있는 업체이다.
80년 상호를 현대강관으로 바꾼뒤 81년 4월에는 국내 최대구경인 24인치
강관공장을 착공, 대구경화에 나섰다.
**** 미국, 일본등에 현지법인/지사 설립 ****
수출영업을 확충시키기 위해 미국 일본등지에 현지법인과 지사를 설치,
파이프생산 3년만에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84년에는 컴퓨터제어설비를 도입, 공장자동화를 추진했으며 이에 힘입어
세계각국의 규격을 획득했다.
외경 96인치까지 생산가능한 설비를 갖춘데 이어 각 형관의 생산에도 참여
했다.
**** 지난해 미출 1,871억원, 당기순이익 74억2,000만원 ****
지난 87년의 매출액은 1,571억원, 88년의 경우 1,871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87년 15억4,000만원, 88년 74억2,000만원이었으나 88년의
당기순이익중 43%가량은 유가증권 매매이익이었다.
주간사회사인 신한증권은 89년의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9.99% 늘어난 2,058
억원, 당기순이익은 24.56% 줄어든 56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