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증면추세와 함께 국내에도 외국처럼 지질이 점차 얇아지는
신문용지 경량화시대를 맞고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일간신문들이 최근 지면을 크게 늘리자
전주제등 신문용지 메이커들은 종래보다 종이두께가 10%정도 얇은 경량지를
생산할 채비를 차리고 있다.
전주제지의 경우 이미 지난달부터 일부 중앙일간신문사에 종전
(54g/평방미터)보다 월씬 지질이 얇은 경량지(48.8g/평방미터)를
시험공급하는등 경량용지의 본격생산을 위한 준비작업을 추진중이다.
전주제지는 신문용지 사용이 이처럼 경량지쪽으로 바뀌는 점을
감안, 현재 증설중인 5호기를 이달중 완공, 빠르면 내달부터 경량
신문용지 공급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세풍도 48.8g/평방미터의 경량지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삼미사역시 지난 2월부터 미국산 경량신문용지를 수입, D일보 S일보등에
부분공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