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수출이 지난해보다 약 22% 감소하는 45만대 수준에 그칠것
같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자동차수출은 20만6,000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2%나 줄었고 하반기에 90년형 모델의 수출로 감소폭이
좁아진다해도 올해 연간으로는 22%정도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 미국수요감퇴및 미국내 생산증가때문 ***
지난해 57만대수준에 이르기까지 매년 증가했던 자동차수출이 올해 이같이
줄어드는 것은 우리의 주수출시장인 미국의 수요감퇴와 미국내 생산증가로
수입차의 수요가 줄고 있는데 기인하고 있다.
국내업계의 자동차수출은 최근 수년간 원화절상과 임금인상으로 가격
경쟁력이 악화되고 미국시장도 위축되어 당분간 저성장기에 놓일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