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새한금고와 해동금고가 1일부터 수신금리를 1%포인트 올리자
주변금고들이 "따라서 올릴것인가" 아니면 "현 수준을 고수할 것인가"를
놓고 고심하는 모습.
일부 금고는 새한과 해동에 보조를 맞추지 않을 경우 예금이 빠져나갈
것은 당연하다고 우려하는 반면 다른 금고들은 금리를 올릴경우 수지만
악화될 것이라며 현수준을 고수키로 하는등 의견이 양분.
그러면서도 이들은 다른 금고들에 전화를 걸어 동태를 파악하는등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책을 숙의.
한편 업계관계자들은 수신금리인상이 갑작스런 것이긴 하나 최근의
수신부진을 감안할때 올것이 왔다며 신금업계에서도 자유스런 경쟁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평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