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연구개발형 기업이 공동으로 값싼 직교좌표형 산업용
로보트를 개발, 상품화를 서두르고 있다.
*** 우신기연 - 일사 공동...내년 판매 계획 ***
1일 관련업계에 의하면 한국의 우신기연과 일본의 QM소프트사는 공동으로
동종제품의 종전가격보다 절반에도 못미치는 대당 200만엔짜리 산업용
로보트개발에 성공, 내년봄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 산업용 로보트는 일본의 QM측이 제어부분인 소프트와 하드웨어를
담당하고 모터제어장치인 MITY시리즈를 사용할 하드부분의 개발은 한국의
우선기연측이 각각 담당했다.
일본의 QM측은 우선기연으로부터 로보트 하드웨어부분을, 우신측은 QM
측으로부터 소프트웨어부분을 각각 수입, 자국시장에 판매하게 된다.
*** 내년 봄부터 판매 가능...중소기업 대상 ***
이들 양사는 각각 담당분야를 개발완료단계에 있어 늦어도 내년봄부터는
주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공동으로 개발된 이 산업용 로보트는 4축, 5축에의 대응도 가능할뿐
아니라 위치반복정밀도가 +, - 0.3 미크론으로 정확하고 용접과 반송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