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중국대사관 직원, 서독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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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국으로의 정치적 망명을 요구하며 일본 당국의 보호를 받아온 동경
주재 중국 대사관의 한 직원이 서독으로 출국했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들이
29일 말했다.
** 일본정부 보호요청후 28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 **
이들은 동경 주재 중국 대사관 영사과 마 큐윤(27.여)이 지난 6월4일 북경
민주화 시위 유혈진압 직후 일본 정부에 보호를 요청한뒤 당국의 보호를
받아오다가 28일 서독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마이니치 신문은 마씨가 처음 미국을 망명지로 선택했으나 미국이 국교
악화를 우려, 이를 거부했으며 두번째 희망지인 호주도 역시 거부함에 따라
서독을 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 남편도 동독으로 망명 요구 **
마는 북경 시위기간중 이를 지지하는 동경 주재 중국 유학생들의 시위에
가담했으며 반제체 물리학자인 그녀의 남편 역시 서독으로 탈출, 동독으로의
망명을 요구하고 있다.
주재 중국 대사관의 한 직원이 서독으로 출국했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들이
29일 말했다.
** 일본정부 보호요청후 28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 **
이들은 동경 주재 중국 대사관 영사과 마 큐윤(27.여)이 지난 6월4일 북경
민주화 시위 유혈진압 직후 일본 정부에 보호를 요청한뒤 당국의 보호를
받아오다가 28일 서독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마이니치 신문은 마씨가 처음 미국을 망명지로 선택했으나 미국이 국교
악화를 우려, 이를 거부했으며 두번째 희망지인 호주도 역시 거부함에 따라
서독을 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 남편도 동독으로 망명 요구 **
마는 북경 시위기간중 이를 지지하는 동경 주재 중국 유학생들의 시위에
가담했으며 반제체 물리학자인 그녀의 남편 역시 서독으로 탈출, 동독으로의
망명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