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조합연합회는 유럽시장개척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유럽박람회참관단
모집이 예상외로 높은 호응을 얻자 희색이 가득.
연합회는 당초 지난 5월10일부터 3주간 일정으로 유고 헝가리등 동구권과
함께 영국 프랑스에 업계대표 15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했으나
방문국선정의 잘못과 불경기로 업계의 호응이 저조, 이를 취소한 바 있어
이번에도 미달사태가 나타날까 조바심이 났던것.
그러나 이달말까지 참가신청을 받기로 한 참관단모집이 당초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자 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의 참관단모집은
시기적으로 좋지않았다"고 지적하고 "이번은 다가올 크리스마스등 연말연시에
대비하여 유럽공예업체들이 개발한 신상품을 볼수 있을 것으로 예상, 많은
업체가 신청했다"며 이번 방문에 큰 성과를 기대하는 눈치.
참관단은 내달 27일부터 9월11일까지 서독 프랑스 영국 벨기에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공예품박람회를 살펴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