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럭키가 총 80 억원을 투입해 경남 온산공단내에 2,000톤규모의
분산염료및 염료중간체 공장 증설을 완료, 25 일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이로써 럭키는 연산 6,000톤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앞으로
품질이 우수한 안트라퀴논계 염료부문을 중점 육성, 연간 1,20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와 800만달러어치의 직수출등 모두 2,000만달러의 외화가득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럭키는 지난 80년 국내 처음으로 분산염료를 국산화한 이래 안트라퀴논계
고급염료를 포함, 60여종의 분산염료및 10여개 중간체제를 자체 개발했으며
내년초에는 분산염료 생산능력을 1만톤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염료중간체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 염료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세계적 종합 염료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국내 염료시장은 3만5,000톤(2,800억원) 규모로 이가운데
분산염료 시장은 전체시장의 20% 인 6,000톤 (580억원)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