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겐세일 및 가격인하 판매행사를 놓고 대형 백화점들간에 행사일정
앞당기기등 신경전이 한창.
롯데를 제외한 신세계 현대등 5대백화점들이 27일부터 대대적인 여름상품
가격인하 판매행사에 돌입키로 하자 롯데는 당초 내달 4일 실시예정이던 독자
세일일정을 26일부터로 앞당기면서 맞대응.
이들 대형백화점간 신경전은 최근 전관동시세일계획 백지화에도 불구, 롯데
만이 유일하게 세일강행의사를 밝히자 여타 5대백화점들이 27일부터 바겐세일
대체행사를 일제히 실시, 대롯데 김빼기 작전에 나서기로 하면서 불붙기
시작.
*** 일각에선 6대백화점 싸잡아 비난 ***
이에 뒤질세라 롯데측이 내달 4일로 예정했던 독자세일일정을 이들 5개
백화점의 세일대체행사보다 하루빠른 26일로 급거변경하면서 백화점간
신경전은 점입가경.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사실상 세일혜택이 별로 없는데도 백화점들이 가격
인하니 세일이니 등을 내세우며 여름상품재고떨이 과당경쟁에 나서고 있다
면서 이들 6대백화점을 싸잡아 비난하는 소리도 높아가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