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8월2일부터 서울 - 호놀롤루 - 로스앤젤레스간 노선에
신규로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교통부의 이 노선 개설면허를 계기로 월, 수,
토요일등 매주 3회에 걸쳐 B747기를 운항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대한항공이 미국지역에 운항하는 여객편은 서울 - 호놀룰루 -
로스앤젤레스간을 비롯해 서울 - 로스앤젤레스, 서울 - 호놀룰루,
서울 - 도쿄, 서울 - 도쿄 - 로스앨젤레스, 서울 - 뉴욕등 5개노선에
주34회로 늘어나게 됐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신규로 취항하는 노선의 경우 대한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이 호놀룰루에 도중체류(Own-stopaver)한후 다음에 오는 대한항공편에
탑승, 목적지인 로스앤젤레스까지 갈 수 있다.
현재 미국측에서는 여객편으로 NWA, UAL, DAL등 3개 항공사가 주 51회에
걸쳐 서울노선에 취항하고 있으며 화물편으로는 후라잉 타이거항공(FTL)이
주 18회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