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0만달러 규모...유러시장서 공모 ***
삼미종합특수강이 오는 9월18일 미화 5,000만달러규모의 해외신주인수권부
사채(BW)를 발행한다.
증권관리위원회는 14일 삼미특수강의 BW 발행계획을 승인했다.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BW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미특수강 BW의 표면금리는 연 1.5-1.75% 이며 프리미엄률은 70% 이상
으로 결정됐다.
BW 의 만기일을 발행5년 후인 94년 9월18일이며 신주인수권행사에의해
발행할 주식은 기명식 무의결권우선주이다.
이번 BW 발행의 주간사회사는 국내의 동서증권과 미국메릴린치사가 공동
으로 맡게되며 유러시장에서의 공모를 통해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
될 예정이다.
삼미특수강은 BW발행을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캐나다 아틀라스사인수자금중
일부를조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