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수산물통조림 제조업체들은 최근 정부가 수산물 통조림제조업을
2년후에는 중소기업 고유업종에서 제외시키겠다고 한것과 관련, 이같은
조치가 중소업체의 연쇄도산을 몰고올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 고유업종에서 제외될 경우 중소업체 연쇄 도산 우려 **
13일 통조림제조수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수산물통조림이 고유업종에서
제외될 경우 대기업참여로 원료확보경쟁이 과열돼 중소업체의 연쇄도산이
불가피, 4만여명의 종업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농어촌공장유치정책으로 설립된 수산물통조림공장이 문을 닫을 경우
수산물을 공급하는 어민들이 큰타격을 받게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다유업종으로 지정 또는 3년후 여부 재검토 건의...조합 **
이에따라 통조림조합은 현재대로 수산물통조림을 고유업종으로 계속
지정하거나 산업연구원의 연구안대로 3년후에 고유업종존속여부를 재검토
하도록 상공부 국회등에 건의했다.
통조림조합은 중소업체가 통조림을 제조하고 대기업은 유통만을 전담하는
체제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