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험회사들의 연간 보험료수입이 국민총생산 (GN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육박하고 있다.
11일 보험당국에 따르면 88회계연도 (88.4-89.3)에 보험업계가 거둬들인
보험료는 총 11조2,702억원으로 국민총생산 123조5,792억원의 9.1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GNP에 대한 보험료수입비중은 전 회계연도 8.35%보다 0.77%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데 GNP대비 보험료는 지난 84년 5.65%에서 85년 6.41%, 86년 7.46%
등 매년 1%포인트 정도씩 높아졌다.
*** 생보사 전년비 0.68%, 손보사 0.09%P 증가 ***
생/손보사별로는 <>생보사 (9조3,716억원)가 7.58%로 전년도 (6.9%)보다
0.68%포인트 <>손보사 (1조8,986억원)가 1.54%로 전년도 (1.45%)에 비해
0.09%포인트가 각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 1인당 보험료를 보면 생명보험이 22만3,266억원, 손해보험이
4만5,232원등 모두 26만8,498원으로 87회계연도 (21만2,344원)보다 26.4%인
5만6,154원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