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취항하고 있는 18개 항공사 가운데 올 상반기중 결항률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영국항공이며 연착, 연발이 가장 잦은 항공사는 프랑스 항공
인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교통부 서울지방 항공국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6월까지 김포공항을
이,착륙한 18개 국제선 항공사중 결항률은 영국항공이 76편중 9회( 5.2 %)로
가장 높고 다음은 프랑스 항공 4.2%, 일본 항공 3.0%, 미 노스웨스트 항공
2.5%의 순으로 나타났다.
1시간이상 연착 또는 연발한 지연운항률에서는 프랑스 항공이 124편중
21편이 지연돼 16.9%로 가장 높았으며 싱가포르 항공이 14.9%, 미 유나이티드
항공이 13.3%, 노스웨스트 12.8%등이었다.
우리나라의 대한항공은 결항율 0.0005%, 지연율은 3.4%로 비교적 좋은
운항 실적을 기록했으며 서독의 루프트한자 항공은 결항과 지연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